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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약품 시장, 연평균 9% 성장 전망
 
이훈   기사입력  2012/07/18 [11:08]

글로벌인포메이션은 GBI Research가 최근 ‘브라질의 신흥 의약품 시장 : 규제 체제에 의한 다국적 기업과 국내 기업의 사업 제휴와 그에 따른 이익과 지배권 공유(Emerging Pharmaceutical Market in Brazil - Regulatory Framework Forces MNCs to Partner with Local Players Resulting in Profit and Control Sharing)’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약 1억 9,00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의 의약품 시장은 고품질의 임상시험과 생물 다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의 대형 제약업체를 끌어들이고 있고,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행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보건 당국(ANVISA)의 규제 때문에 브라질로 의약품을 수출하는 해외 기업은 대리인이나 등록 수입업체를 통해 제품 인증을 위한 검사 의뢰서를 제출해야한다. 이러한 절차는 다국적제약회사와 브라질 국내 제약회사의 제휴 계약 체결을 촉진하고 있다.

향후 브라질의 후발 의약품 생산은 전망이 밝으며 많은 국내 제약업체가 이 분야에 진출했다.

2011년 후발 의약품 매출은 브라질 의약품 시장 전체 매출의 20.6%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약 50%에 달하는 미국과 유럽의 수준과 비교하면 작은 수치이지만, 앞으로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의 후발 의약품 시장은 CAGR 19%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후발 의약품 가격은 브랜드 의약품 가격의 약 8분의 1 정도이기 때문에 후발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면 브라질의 의약품 부문 매출이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의 신흥 의약품 시장’ 보고서는 브라질의 의약품 시장에 대해 분석했으며, 시장 동향, 향후 전망, M&A 및 전략적 제휴 동향 등의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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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7/18 [11:0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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